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화담채
- wàn yuǎn
- 독일 여자탁구
- purpledoraji
- 담양호국민관광단지
- 유안반 샤오나 샨
- 토스뱅크
- 사소한 팁
- 완위완
- 9forty
- 보호됨
- 백제 유적
- 티스토리챌린지
- 위챗
- 미디어아트
- 9FIFTY
- 39thirty
- 계정 보호
- yuanwan_
- 국도24번지
- 万远
- 담양 추월산 용마루길
- 오블완
- 루체와 친구들
- 채계산 출렁다리
- 이직자
- 상록재단
- 디즈니+
- 채계산
- Today
- Total
미리보기
존윅과 함께하는 뉴욕여행 3편 (With Movie John Wick in New York, Part 3) 본문
영화 존 윅(John Wick) 시리즈에 등장하는 뉴욕의 장소들을 소개한 "존윅과 함께하는 뉴욕 1편, 2편"으로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Grand Central Terminal), 컨티넨탈 호텔 - 비버 빌딩(Beaver Building), 커나드 빌딩(Cunard Building),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역 (One World Trade Center Station) & PATH 지하철, 뉴욕 공립도서관 (New York Public Library_NYPL)를 소개하였습니다. 존윅과 함께하는 뉴욕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한국에서 달달볶이고 여기저기 치이다가 지친 마음을 달래고자 그냥 훌쩍 뉴욕으로 왔지만, 저녁에서는 호텔방 혹은 한인민박 방에서 침대를 뒹굴며 넷플릭스에서 존윅이나 보면서 미국 맥주 한 캔 하는 게 또 잔잔한 즐거움일 것입니다. 아직 늦지 않았다는 마음으로 자기 위안을 하고, 푹 자고, 내일은 존윅과 함께 뉴욕 여행을 하길 바랍니다. 우리의 내일은 계획은 하지만 정해진 것은 아니라는 것, 하지만 나름의 해피엔딩이 될 거라는 것, 마치 존윅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센트럴 파크 (Central Park) - 베데스다 테라스 아케이드(Bethesda Terrace Arcade)
센트럴 파크 (Central Park)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공원 중 하나로, 그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뉴욕 맨해튼에 위치하여 1857년 개장한 이후 뉴욕의 허파, 혹은 산소통으로 도심 속에서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안식처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공원은 자연과 도시를 조화롭게 결합하여 사람들에게 휴식과 여가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뉴욕을 주요 배경으로 한 영화 존 윅(John Wick) 시리즈에서 꽤 인상적으로 등장하는 장소들이 있습니다.
베데스다 테라스 아케이드(Bethesda Terrace Arcade)는 입구의 베데스다 분수(Bethesda Fountain)부터 하여 센트럴 파크 내에서도 원래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인기 명소입니다. 존 윅 1편에서는 미스 퍼킨스가 존 윅을 암살하려다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컨티넨탈 호텔의 룰을 어긴 것으로 처형당하는 장소이며 존 윅 2에서는 존 윅 역시 산티노를 암살하여 컨티넨탈 호텔의 룰을 어겼지만, 1시간의 유예와 함께 파문(엑스커뮤니카)을 당하는 바로 그 장소가 여깁니다. 영화의 분위기와 달리 실제 분위기는 평화롭습니다. 특히 화려한 타일이 예술인 아케이드는 웅장하고도 어떻게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오는 포토 스폿입니다. 여기서 베데스다라는 이름은 신약성경에서 예수님이 몸이 마비된 병자를 치료하신 기적을 보이신 예루살렘의 베데스다 호수에서 따온 것이라고 하니, 상식으로 알고 있으면 꽤나 서 먹기 좋을 것입니다.
베데스다 테라스 아케이드(Bethesda Terrace Arcade)는 존 윅 외에도 나 홀로 집에 2, "가십걸에도 나온 장소이니 꽤나 유명한 곳이면서, 촬영하면 그림이 이쁘게 잘 나오는 장소인 듯합니다.
브루클린 브리지(Brooklyn Bridge) 등(etc)
브루클린 브리지( Brooklyn Bridge)는 기본적으로 뉴욕여행의 인기명소이지만, 그냥 가면 경치 좋은 미국 뉴욕의 다리로만 느낄 테지만, 존 윅을 보고 간다면 조금 다를 것입니다. 존 윅 2에서 산티노에게 피로 맺은 표식에 대한 대가를 거절해 집을 잃고 애완견과 함께 컨티넨탈 호텔로 걸어갈 때 등장하는 브루클린 브리지는 존 윅의 뒷모습과 브루클린 브리지를 중앙에 두고 양쪽으로 펼쳐지는 뉴욕은 꽤나 가슴 뛰게 만드는 장면입니다. 브루클린 브리지는 1883년에 완공된 석조 다리로,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연결하는 뉴욕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이 다리는 당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였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그 아름다움과 역사적인 가치를 유지하고 있는 다리입니다.
그 외 존 윅 1편에 등장하는 맨해튼 브리지(Manhattan Bridge) 아래 월스트리트가 보이는 강변, 존 윅 4편에서 컨티넨탈 호텔의 지배인 윈스턴 스콧을 만나는 으스스하고 처량한 분위기의 장소는 전망대로 유명한 뉴욕 루스벨트 섬(Roosevelt Island)의 주립공원입니다.
결론
이로써 3개의 포스팅에 걸쳐 존윅과 함께하는 뉴욕의 여기저기를 알아보았습니다. 원래 유명한 명소도 뭔가 목적을 갖고 가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과는 꽤나 차이가 인상이 차이가 날 것입니다. 그래도 그럴듯한 목적을 가슴에 품고 여기 자기 돌아다닌다면, 우리는 존 윅처럼 대단한 사람도 특이한 직업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처량하기도 하고 다 포기하고 싶어지는 비슷한 처지에도 꿈틀꿈틀 살아내는 존 윅처럼 조금 힘을 얻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쌀쌀해지는 이 계절에 포스팅합니다. 뉴욕에 있든 한국에 있든, 뉴욕에 살든 한국에 살든 우리는 잘하고 있습니다. 존 윅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