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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뉴욕여행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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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이거나 혹은 머무르거나, 뭐 잠깐 나도 모른 체 훌쩍 떠나온 여기가 뉴욕이라면, 당신은 이래저래 어쨌든 지금까지의 크리스마스와는 다를 텐데, 그걸 사실적인 내 경험으로 만들려면 최소한 뉴욕 작은방 아랫목의 온기와 귤(?), 넷플릭스, 디즈니 등 OTT의 유혹을 벗어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무튼 벗어났다 치고 밖으로 나오면 그대는 느낄 것입니다. 지금 뉴욕은 롱패딩을 꺼내 입을 만큼은 춥지는 않습니다. 사실 한국도 요즘 아주 춥지는 않습니다만 곧 한파가 몰아칠 예정이긴 합니다. 어쨌든 뉴욕에서의 크리스마스는 이전 포스트에서 록펠러센터에서 시작했으니 이번엔 그 건너편 5번가로 갑시다. 삭스 피프스 애비뉴 (Saks Fifth Avenue) 록펠러 센터에서 길을 건너면 걸어서 약 1분, 혹은 E, ..
크리스마스는 뉴욕에서의 최대의 축제이며 세계적으로도 너무 유명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뉴욕에서의 크리스마스 환상적인 경험을 꿈꿉니다. 매년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뉴욕은 다양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들이 열리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뉴욕의 크리스마스 시즌 오픈을 알리는 록펠러 센터의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어느덧 날씨는 쌀쌀함을 넘어 스산한 추위로 싸늘한 뒷목은 두터운 점퍼와 목도리를 둘러매야 하고, 그와 동시에 스멀스멀 마음 한구석에서부터 올라오는 외로움, 지긋지긋 함으로 떠나온 한국에서의 구질스럽던 생활까지 그리워지는 지경까지 간 자신을 발견하고는 딥한 자괴감에 빠지기 십상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크리스마스가 있습니다. 아니 철없을 때부터 봐오던 영화 속의 크리스마스,..
핼러윈은 매년 10월 31일에 열리는 영미권의 전통 축제입니다. 글을 시작하기 전, 작년 벌어진 이태원 참사에 대하여, 희생자과 그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다시는 이런 말도 안 되는 참사가 재발되지 않길 기원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뉴욕 에서의 핼러윈을 즐기기 좋은 축제와 행사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나도 몰래 퇴근길에 JFK 공항에 내렸거나, 잘 생각해 보니 내가 있는 곳이 예기치 못하게 뉴욕이라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힌트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빌리지 핼러윈 퍼레이드 (Village Halloween Parade) 빌리지 핼러윈 퍼레이드 (Village Halloween Parade)는 뉴욕의 가장 큰 핼러윈 이벤트 중 하나로, 수많은 참가자들이 독특하고 화려한 의상을..
영화 존 윅(John Wick) 시리즈에 등장하는 뉴욕의 장소들을 소개한 "존윅과 함께하는 뉴욕 1편, 2편"으로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Grand Central Terminal), 컨티넨탈 호텔 - 비버 빌딩(Beaver Building), 커나드 빌딩(Cunard Building),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역 (One World Trade Center Station) & PATH 지하철, 뉴욕 공립도서관 (New York Public Library_NYPL)를 소개하였습니다. 존윅과 함께하는 뉴욕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한국에서 달달볶이고 여기저기 치이다가 지친 마음을 달래고자 그냥 훌쩍 뉴욕으로 왔지만, 저녁에서는 호텔방 혹은 한인민박 방에서 침대를 뒹굴며 넷플릭스에서 존윅이나 보면서 미국 맥주 한 ..
영화 존 윅(John Wick) 시리즈에 등장하는 뉴욕의 장소들, 지난 포스팅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Grand Central Terminal), 컨티넨탈 호텔 - 비버 빌딩(Beaver Building), 커나드 빌딩(Cunard Building)에 이어 계속 소개하겠습니다. 뉴욕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넓고 복잡하기 때문에 여행계획을 구상할 때 그냥 명소들을 기준으로 동선을 짜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영화라는 테마나 콘셉트를 잡고 구상하는 것도 좀 더 색다른 방법이 될 것입니다. 또 이런 것들이 먼 훗날 시간이 흘러 뉴욕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을 때, 듣는 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흥미롭고, 폼 나는 소재가 될 것입니다.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역 (One World Trade Ce..
영화 존윅(John Wick) 시리즈는 화끈하고 후련한 액션 영화로 키아누 리브스와 함께 킬링타임용으로 딱입니다. 영화 존윅은 뉴욕을 배경으로 하여, 존윅투어를 하는 분들도 꽤 많다고 합니다. 뉴욕의 주요 장소들이 이 시리즈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각 장면은 독특한 분위기와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존윅에 등장하는 뉴욕의 주요 장소를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이왕 뉴욕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여러 명소들을 방문하겠지만 존윅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행계획도 특이하고 심심찮은 이야깃거리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Grand Central Terminal) "존 윅" 시리즈에서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Grand Central Terminal)은 중요한 배경으로 등장합니다. 그랜드 ..
미국의 역사적인 아픔을 승화시킨 숨겨진 비밀스러운 술집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에 대하여, 지난 포스팅부터 이어 소개 중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한 Angel's Share, PDT (Please Don't Tell), Attaboy 뿐만 아니라, 이번 2편에서 소개할 스피크이지 바들도 뉴욕에서 유명하고 인기 있는 곳이니 잘 선택해서 자신의 처지에 맞춰 이왕이면 다 방문해서 뉴욕의 어른들의 밤이 꽤나 매력적임을 느끼고 맛보고 즐기고 뭐 그런 시간을 종종 갖다 보면, 기분이 조금은 좋아져서 좀 더 괜찮은 어른이 더 잘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즐길 수 있을 때 즐기고, 경험할 수 있을 때 경험하길 바랍니다. Employees Only Employees Only는 뉴욕 웨스트 빌리지에 위..
뉴욕은 그 자체로도 매력적인 도시지만, 밤에도 꽤 비밀스러운 매력이 넘치는 도시입니다. 그중 하나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를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고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은밀한 가게를 통칭하는 말로 간판이 없고 출입구가 숨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정의합니다. 1920~30년대 미국 금주법 시대에 생긴 무허가 주점이나 주류 밀매점을 일컫는 단어에서 유래했으며 블라인드 타이거(blind tiger) 또는 블라인드 피그(blind pig)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좋아라 하는 이름자체로 안에 숨겨진 비밀스러운 술집입니다. 특히 이런 경험이 없는 우리 한국의 여행객들에게는 꽤 특별한 경험을 ..
택시는 편리한 이동 수단입니다. 우리는 뉴욕 가기 전부터 아침이든 저녁이든 하루종일 택시가 참 편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외에 나가면 택시비 비싸다는 이런저런 어디선가 들어 본 듯한 풍문이 쉽사리 시도하기 힘들게 합니다. 하지만 백문이불여일견, 알면 아는 만큼 두려움이 덜 할 것입니다. 특히 뉴욕에서 야간에 이동할 때는 택시는 꽤 안전한 교통수단 중 하나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어쩌다가 온 뉴욕이라도 혹은 이런저런 계획을 세운 뉴욕여행이라도, 어쩌도 보니 체류하게 된 상황이라도 뉴욕의 택시를 타야 한다는 판단의 타이밍일 때 이 포스팅을 보고 준비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뉴욕택시 종류 뉴욕에서는 옐로우 캡(Yellow Cabs), 그린 캡 (Green Cabs) 두 가지 종류의 택시를 이용할..
뉴욕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햄버거의 메카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도시에는 유명한 체인점 이외에도 맛있는 햄버거를 제공하는 숨겨진 보석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뉴욕의 숨겨진 햄버거 식당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각 식당의 맛과 특징을 소개하며, 뉴욕에서 찾아볼 만한 특별한 햄버거 경험을 제안합니다. J.G. Melon, Emily, The Happiest Hour, Corner Bistro J.G. Melon은 뉴욕의 역사적인 햄버거 식당으로, Upper East Side 지역에 위치해 있는 J.G Melon은 전통적인 아메리칸 스타일의 햄버거로 유명합니다.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함께 제공되는 그들만의 클래식 버거를 즐길 수 있습니다.. Emily는 브루클린과 맨해튼에 위치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