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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여행

존윅과 함께하는 뉴욕여행 3편 (With Movie John Wick in New York, Part 3)

$abb 2023. 9. 25.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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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존 윅(John Wick) 시리즈에 등장하는 뉴욕의 장소들을 소개한 "존윅과 함께하는 뉴욕 1편, 2편"으로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Grand Central Terminal), 컨티넨탈 호텔 - 비버 빌딩(Beaver Building), 커나드 빌딩(Cunard Building),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역 (One World Trade Center Station) & PATH 지하철, 뉴욕 공립도서관 (New York Public Library_NYPL)를 소개하였습니다. 존윅과 함께하는 뉴욕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한국에서 달달볶이고 여기저기 치이다가 지친 마음을 달래고자 그냥 훌쩍 뉴욕으로 왔지만, 저녁에서는 호텔방 혹은 한인민박 방에서 침대를 뒹굴며 넷플릭스에서 존윅이나 보면서 미국 맥주 한 캔 하는 게 또 잔잔한 즐거움일 것입니다. 아직 늦지 않았다는 마음으로 자기 위안을 하고, 푹 자고, 내일은 존윅과 함께 뉴욕 여행을 하길 바랍니다. 우리의 내일은 계획은 하지만 정해진 것은 아니라는 것, 하지만 나름의 해피엔딩이 될 거라는 것, 마치 존윅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With Movie John Wick in New York, Part 3

 

센트럴 파크 (Central Park) - 베데스다 테라스 아케이드(Bethesda Terrace Arcade)

센트럴 파크 (Central Park)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공원 중 하나로, 그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뉴욕 맨해튼에 위치하여 1857년 개장한 이후 뉴욕의 허파, 혹은 산소통으로 도심 속에서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안식처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공원은 자연과 도시를 조화롭게 결합하여 사람들에게 휴식과 여가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뉴욕을 주요 배경으로 한 영화 존 윅(John Wick) 시리즈에서 꽤 인상적으로 등장하는 장소들이 있습니다.

 

베데스다 테라스 아케이드(Bethesda Terrace Arcade)는 입구의 베데스다 분수(Bethesda Fountain)부터 하여 센트럴 파크 내에서도 원래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인기 명소입니다. 존 윅 1편에서는 미스 퍼킨스가 존 윅을 암살하려다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컨티넨탈 호텔의 룰을 어긴 것으로 처형당하는 장소이며 존 윅 2에서는 존 윅 역시 산티노를 암살하여  컨티넨탈 호텔의 룰을 어겼지만, 1시간의 유예와 함께 파문(엑스커뮤니카)을 당하는 바로 그 장소가 여깁니다. 영화의 분위기와 달리 실제 분위기는 평화롭습니다. 특히 화려한 타일이 예술인 아케이드는 웅장하고도 어떻게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오는 포토 스폿입니다. 여기서 베데스다라는 이름은 신약성경에서 예수님이 몸이 마비된 병자를 치료하신 기적을 보이신 예루살렘의 베데스다 호수에서 따온 것이라고 하니, 상식으로 알고 있으면 꽤나 서 먹기 좋을 것입니다.

 

베데스다 테라스 아케이드(Bethesda Terrace Arcade)는 존 윅 외에도 나 홀로 집에 2, "가십걸에도 나온 장소이니 꽤나 유명한 곳이면서, 촬영하면 그림이 이쁘게 잘 나오는 장소인 듯합니다.

 

브루클린 브리지(Brooklyn Bridge) 등(etc)

브루클린 브리지( Brooklyn Bridge)는 기본적으로 뉴욕여행의 인기명소이지만, 그냥 가면 경치 좋은 미국 뉴욕의 다리로만 느낄 테지만, 존 윅을 보고 간다면 조금 다를 것입니다. 존 윅 2에서 산티노에게 피로 맺은 표식에 대한 대가를 거절해 집을 잃고 애완견과 함께 컨티넨탈 호텔로 걸어갈 때 등장하는 브루클린 브리지는 존 윅의 뒷모습과 브루클린 브리지를 중앙에 두고 양쪽으로 펼쳐지는 뉴욕은 꽤나 가슴 뛰게 만드는 장면입니다. 브루클린 브리지는 1883년에 완공된 석조 다리로,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연결하는 뉴욕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이 다리는 당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였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그 아름다움과 역사적인 가치를 유지하고 있는 다리입니다.

 

그 외 존 윅 1편에 등장하는 맨해튼 브리지(Manhattan Bridge) 아래 월스트리트가 보이는 강변, 존 윅 4편에서 컨티넨탈 호텔의 지배인 윈스턴 스콧을 만나는 으스스하고 처량한 분위기의 장소는 전망대로 유명한 뉴욕 루스벨트 섬(Roosevelt Island)의 주립공원입니다.

 

With Movie John Wick in New York, Part 3

 

결론

이로써 3개의 포스팅에 걸쳐 존윅과 함께하는 뉴욕의 여기저기를 알아보았습니다. 원래 유명한 명소도 뭔가 목적을 갖고 가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과는 꽤나 차이가 인상이 차이가 날 것입니다. 그래도 그럴듯한 목적을 가슴에 품고 여기 자기 돌아다닌다면, 우리는 존 윅처럼 대단한 사람도 특이한 직업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처량하기도 하고 다 포기하고 싶어지는 비슷한 처지에도 꿈틀꿈틀 살아내는 존 윅처럼 조금 힘을 얻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쌀쌀해지는 이 계절에 포스팅합니다. 뉴욕에 있든 한국에 있든, 뉴욕에 살든 한국에 살든 우리는 잘하고 있습니다. 존 윅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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