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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

부여 박물관 로비는 백제 (Buyeo Museum lobby is Baekje Empire)

$abb 2024. 8. 1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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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는 지난 겨울 공주에 이어 전라도, 충청도로 이어지는 백제였던 동네들을 자주가게 된네요. 아무래도 고향이 신라쪽이라 거의 안 가본 동네들을 나이가 들고 찾아가는 것 같아요. 한국이 작은 나라라고 하지만 안 가본 곳이 너무너무 많아서 저에겐 넓디 넓은 것 같아요.

국립부여박물관 주차와 편의시설

이번에는 부여를 가서 국립 부여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사실 국사 교과서에서 배우고 봤지만, 실제로는 처음보는 백제의 유적들이 재미나네요. 날씨는 덥지만 박물관 안은 시원합니다. 주차는 외부 지상주차장이라 차는 달궈진다는 점 인지하시구요. 박물관 내에서는 정수기, 핸드폰 충전기가 무료 제공 된다는 점 알려드려요. 당연히 화장실도 깨끗하구요. 로비를 중심으로 앉아서 쉴 공간도 충분하니 참고하세요.

미디어아트 속 신비의 나라 백제

부여박물관을 가시면 특정시간대가 되면 관람객들이 로비로 옹기종기 모이는 타임이 있습니다. 멋진 미디어아트가 있으니 미리 입장하실 때 시간표를 봐두세요. 그리고 사실 막 가운데 앉지 않아도 360도 관람이 가능하니 경쟁하지 않아도 되니끼 마음에 여유를 챙기시구요.

제가 간 7월말 시점에는 백제금동대향로와 백제의 문양에 대한 2종류의 미디어아트 상영이 있었어요. 서서히 로비의 조명이 꺼지고,천장도 닫히면서 어둠으로 가득해지는
순간, 신비로운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빛(?) 레이저의 가시성을 위해 살짝의 연기도 나오는 듯해요.
살짝 맛만 보시고 실제로 가서 보세요. 꼭!!

부여박물관 미디어아트
부여박물관 미디어아트
부여박물관 미디어아트
부여박물관 미디어아트
부여박물관 미디어아트

전 백제의 유적와 유물이 왠지 더 신라보다는 신비로운 것 같아요. 백제 금동대향로를 실물로 보고 거기에 새겨진 동물과 신비로운 존재에 대해서 미디어아트를 통해서 보게되면, 헐리웃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보다 우리 백제 금동대향로 이야기가 더 멋지고 흥미로울 것도 같아요. 물론 콘텐츠를 만드는게 어렵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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