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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자금대출_이직자들을 위한 기록

$abb 2024. 9. 1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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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세자금대출 실행을 했습니다. 6월 말에 이직하고 전세연장 시점 1달을 앞둔 8월 초부터 혹시나 대출이 안되면 어쩌나 하는 벼랑에 몰린 마음으로 준비한 전세자금대출이었죠. 사실 전세자금대출을 처음 하는 거였지만, 누구나 쉽게 하는 것처럼 보였기에 뭐 클릭 몇 번 하고 서류 몇 가지 제출하면 누구나 뚝딱 나오는 걸로 생각했었는데, 막상 준비하려니 이자율, 자격, 상황에 따라 안 되는 사례들이 보이고, 이러다가 안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니 마음이 얼마나 조급하던지요. 특히나 이직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 관련해서 비슷한 사례를 찾기도 힘들고, 그러니까 더욱 불안한 마음이었지요.

 

그렇게 준비하면서 저랑 비슷한 상황의 이직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될까 하여 글을 작성해 봅니다. 대출 신청할 때 갑작스러운 추가서류 제출에 당황하지 않게 만반의 준비를 하시길 기원하고 응원합니다!!

 

나의 상황

저는 집은 서울이고 부천의 ㅈㅅ다니는 이직 4개월차 청년이 아닌 직장인입니다. 이번 전세자금대출은 전세계약을 연장(갱신)하면서 증액된 금액 4,500만 원에 대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사실 전세자금대출 신청 당시는 이직 3개월 차(만 1.5개월 차)였습니다. 재직기간이 발목을 잡을 줄 알았다면, 이직시점을 조정했을 텐데, 무지로 인한 상황에 너무 당황했던 아픈 기억이 가슴에 남아 있네요.

전세자금대출_이직러들을 위한 기록

 

진행 시작~~

전세자금대출을 하기로 결정하고 먼저, 네이버, 다음 등 포탈에서 최저가 쇼핑하듯, 전세자금대출로 검색하여 최저 금리인 은행들을 찾아서 하나하나씩 상품 설명서들을 확인 해봤습니다. 그래서 나온 1차 필터링한 재 개인적인 결론은 인터넷 은행, 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이었습니다.

 

이유는 인터넷 은행이 기본적으로 시중 오프라인 은행보다는 첫 번째 금리가 비교적 낮았고요. 두 번째  방문 없이 비대면이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금리는 낮은 것이 당연하게 유리하고, 직장인으로 개인적인 전세자금대출로 은행방문하는데 피 같은 연, 월차를 상사나 동료들 눈치 보면서 (제가 일하는데 데는 그렇습니다.ㅠㅠ 좋은 낳이 오겠죠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 파이팅해요!!!)  쓰자니 아깝고 부담스러웠거든요. 그냥 가능한 조용히 처리하고 싶은 마음이었거든요.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난관_재직기간

1차 필터링된 인터넷 은행_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순으로 대출신청을 해봤습니다. 대출신청을 해봐야 제 상황의 예상금리를 대략적으로 알려주더라고요. 그런데,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둘 다 현회사의 재직 기간이 1년 미만이라 대출신청이 안된다고 나오더라고요.

전세자금대출 진짜 깜으로 생각했는데 이렇게 되니 가슴이 철렁해서, 인터넷, 유튜브 검색하는데, 뭔가 딱 이거다 하는 건 최근자료가 아니고 재직기간은 상관없다 or 있다. 대출금액이 재직기간 & 연봉에 따라 제한된다 or 아니다. 막 갑론을박의 내용들만 보이고 정말 개 당황했지요.

하지만 검색 중에 토스뱅크는 재직기간이 짧아도 서류들만 잘 제출하면 된다는 정보가 있어서, 토스뱅크로  대출신청을 진행했고, 다행히 가능했습니다. 대출금액은 딱 갱신된 증액분 만큼, 연봉이라 재직기간이 짧은데 대한 추가자료들이 필요했어요. 저와 같은 혹은 비슷한 분들이 미리 준비하실 수 있도록 제출서류와 서류상에 필요한 항목들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고마워요 토스뱅크

 

이직러 + 전세계약 연장자가 제출해야 하는 서류와 항목

1. 임대차 계약서 - 최초 계약서, 갱신 계약서 -> 확정일자 필수

2. 계약금 영수증 - 계약 시 부동산 사장님께 전세자금대출 한다고 말씀드리면 맞춰서 만들어 주심

3. 임대차 계약서 신고필증 -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서 발급

4. 건강보험득실 확인서 - 회사에 요청해도 되고 직접 발급도 가능

5. 급여 거래내역서 - 최소 1달 풀근무(1일~말일)한 급여가 찍혀야 한다고 하며 은행 방문하여 발급 ->  은행 직인 필수 

6. 급여명세서 - 근무기간 동안의 급여 명세서 -> 회사 직인 필수, 이름, 생년월일, 회사명, 입사일 항목 필수

7. 재직증명서 - 회사 직인 필수, 이름, 생년월일, 재직기간, 회사명, 사업자번호, 발급일자 항목 필수

※ 회사에서 발급되는 서류들에도 필수 항목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됨. 없는채 제출하면 보완 요청 옵니다.

 

최종 제출은 위와 같이 했고요. 저는 혹시 몰라서 회사 사업자등록증, 근로계약서도 준비했었지요. 약간 은행입장에서 얘가 이 회사에 재직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려면, 제출하는 서류가 허위가 아니라는 것을 보려면 뭐가 필요할까 하고 생각하면서 서류를 준비했습니다.

 

대출 실행

만반의 준비를 하고 진행하였지만, 급여명세서에 생년월일이 빠져 있어서 수정해서 추가 제출(수기로 추가)했고요. 대출심사를 위해 재직하는 회사 혹은 대표자에게 연락하거나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다고 하셔서 약간 두근두근했는데, 안 한 건지 제가 모르게 한건지 그냥저냥 심사 통과 되었다고 연락이 왔어요. 토스뱅크는 앱으로 스캔 혹은 촬영한 사진으로 제출했고, 제출되면 문자로 알려주고, 이 시점쯤 되면 담당자가 배정되어 통화도 가능했어요. 인터넷 은행이라 전화통화까지 될 거라 생각지도 않았는데, 먼저 연락 주시기도 하고, 전화하면 연결도 바로바로 되더라고요. 대출 신청하고 휴일을 뺀 딱 7일만에 심사승인까지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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